쿠팡플레이는 스포츠중계 오는 6월 15일부터 스포츠패스 요금제를 정식 출시합니다. 기존 와우 멤버십 7,890원에 이어 스포츠패스 10,000원이 추가되어 주요 스포츠 콘텐츠를 시청하려면 월 17,890원을 지불해야 하는 구조로 바뀌었는데요. EPL 스포츠중계 중계가 예정되어 있는 가운데 큰 기대를 했던 스포츠 팬들 입장에서는 속았다는 반응도 있습니다. ​이번 스포츠패스는 EPL 프리미어리그, 라리가, 분데스리가, 리그1, 에레디비시 등 유럽 주요 리그와 FA컵, 스포츠중계 코파 델 레이 같은 컵대회, 그리고 AFC 아시안컵, 챔피언스리그, F1, NFL, 농구 아시아컵, 골프 중계 등 20개가 넘는 종목을 통합 제공합니다. 콘텐츠의 폭은 넓어졌지만 사용자 입장에서는 스포츠중계 한 종목만 시청하더라도 전체 요금을 부담해야 한다는 점에서 애매한 상황이 됐죠. ​스포티비 프리미엄 이용권이 19,900원임을 감안하면 17,890원은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기존 유저들은 와우 멤버십 가격으로 스포츠 중계를 스포츠중계 시청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습니다. 대대적으로 다음 시즌 중계에 대한 홍보, 마케팅을 한 것도 사실이고요. 또 스포티비는 최소한 베이직과 프리미엄 두 개의 선택지가 있었지만 스포츠패스는 스포츠중계 하나의 상품으로 모든 콘텐츠를 묶어 제공하고 있어 선택지가 전혀 없습니다. ​따라서 발생한 문제는 기존 쿠팡 와우 멤버십으로 일부 종목은 무료로 볼 수 있었는데 이제는 무조건 스포츠패스 스포츠중계 이용권을 구매해야 한다는 사실입니다. 대표적으로 F1 팬들이 가장 큰 피해자가 된 것 같아요. ​6월 15일부터 시작하는 쿠팡플레이 스포츠패스 가격 정보 및 F1, EPL 중계 소식을 알아봤습니다. 스포츠중계 쿠팡플레이가 스포츠 중계에 큰 변화를 불러오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유료화를 하더라도 종목 수에 따라 요금제를 구분하거나 하는 대안이 나온다면 더 이상적인 상황이 되지 않을까 합니다. ​​